현대중공업 파업,현대중공업 임금협상 현대중공업노동조합 4시간 부분파업
현대중공업 20년 만에 4시간 부분파업
현대중공업 파업, 오늘(27일) '돌입'… 임금갈등으로 20년 만의 부분파업 ... 현대
중공업 노조..오늘 20년 만의 파업 ... 현대重 노조, 임단협 갈등으로 20년 만에 부분파업.
현대중공업노조가 27일 오후 20년 만의 파업을 벌였다. 1994년 이후 처음이다. 노조는 올해 임단협이 여의치 않자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 부분파업을 벌였다.
광장~일산문~정문을 돌아오는 사내·외 1.8㎞를 행진하며 사측의 성실교섭을 요구했다. 노사는 지난 5월 상견례 이후 지금까지 52차례 교섭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현대중공업노조가 27일 오후 회사내 노조사무실 앞 광장에서 파업출정식을 열고 올해 임단협 쟁취를 외쳤다.
사측은 지난 5일 기본급 3만7000원(호봉승급분 2만3000원 포함) 인상, 격려금 100%(회사 주식으로 지급) + 300만원 지급 등을 담은 최종 임금인상안을 내놓은 이후 추가 제시안을 제시하지 않아 노조와 갈등을 빚었다.
노조는 임금 13만2013원(기본급 대비 6.51%) 인상, 성과금 250% +α, 호봉승급분 2만3000원을 5만원으로 인상,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등을 요구했다.
또 노조가 지난 9월23일부터 사흘간 진행키로 한 파업찬반투표를 무기한 연장해 한달 가량 계속한 것을 놓고도 노사간 마찰이 컸다.
현대중공업노조원들이 27일 노조사무실 앞에서 열린 파업출정식에서 붉은색 머리띠를 두른채 올해 임단협 쟁취를 외쳤다.
사측은 "노조가 임의적으로 파업찬반투표를 무기간 연장한 것은 위법소지가 있다는게 대다수 법조계의 판단"이라며 법원에 쟁의행위금지 가처분신청을 했고, 노조는 "고문변호인의 자문결과 문제가 없다"고 맞섰다.

신비, 김상호 @sinbi2010
현대중공업 파업 돌입했다고 하네요. 1700만 모든 노동들이 총 파업에 나서 세상을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나라는 그들의 나라가 아니고 노동자의 민중의 나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