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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교, 기념석 개통 개통행사 접속도로 통행료 전망대 완공 길이 걷기대회 전망대가는길 개통일 조감도 위치 야경 진입로





#울산대교, 기념석 개통 개통행사 접속도로 통행료 전망대 완공 길이 걷기대회 전망대가는길 개통일 조감도 위치 야경 진입로#

"자화자찬 심하네"..울산대교 기념석 '눈총'



울산대교를 만든 사람들' 기념석 눈총
'반쪽 전망대'로 전락한 울산대교 전망대
울산대교 개통 맞은 동구, 관광인프라 구축사업 지적 쏟아져
"화암추등대 관광화사업 속도 내달라" 






16일 동구 화정산 울산대교 전망대 입구에는 가로 0.6∼0.7m, 세로 2m 남짓 크기의 기념석이 서 있었다.

대리석으로 된 기념석 상단부에는 '울산대교를 만든 사람들'이라는 문구가 크게 새겨졌고, 그 밑으로 울산시 공무원 24명과 참여 공사업체 관계자 190명 등 214명의 이름이 표기돼 있었다.

시행사, 책임감리단, 설계사, 시공사, 협력업체 등 공사 단계별로 참여한 기업체 42곳의 이름도 적혔다.

이 기념석은 지난달 울산대교 준공을 기념해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념석을 본 주민 대체로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울산시민 모두의 자랑인 울산대교를 기념하는 비석에 특정인의 이름을 하나하나 새긴 것은 부적절하다는 반응이다.

전망대 앞에서 만난 한 주민은 "크고 어려운 공사를 성공적으로 해낸 노고는 인정하겠지만, 수백 명의 이름을 일일이 새긴 것은 전근대적 사고방식 같다"면서 "울산대교 건립을 기념하고 상징할 만한 글귀나 정보를 담았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주민도 "굳이 사람 이름을 내걸어야 했다면, 전망대 안에 조그맣게 만들어 붙이는 정도로도 충분하다"면서 "시민으로서는 (기념석을 보면)위화감이 들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울산시와 현대건설 측은 통상 대형 공사의 마무리를 기념하는 차원에서 설치하는 기념물 형식을 따른 것일 뿐, 치적을 내세우려는 의도는 없다고 해명했다.


도와줘신나2하트3

naeagara @naeagara

"자화자찬 심하네"…울산대교 기념석 '눈총'? http://t.co/dPGEKvGSr1 한때 공사실명제(책임제)하라고 할때는 이름 안넣으려고 몸사리더니…